퇴근하고 알쓸인잡을 보면서 참깨라면에 삼각김밥을 저녁으로 먹었다. 먹고 나서 한 시간만 자고 요가원에 가야지~ 했는데, 못 갔다.




문득 서울에서 자취하던 시절에 로망하던 장면이 이런 거실 풍경이 아니었나 싶어서 사진으로 남겼다.

요가원을 가지 못한 나를 책망하지 않고 집을 환기하고 꼼꼼히 샤워했다. 샤워를 했더니 기분이 약간 올라 왔다. 찌뿌둥한 몸을 풀어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거실에 요가매트를 펴고 20분 간 가볍게 몸을 이완할 수 있는 요가를 했다. 함께한 영상은 에일린 저녁 요가.




요가를 마친 후 알쓸인잡을 보면서 마무리하는 밤이다. 이따 룸메이트와 단양 여행에 대해 미주알고주알 대화 나누다가 잠들 생각을 하니 행복하다. 오늘 밤 나에게 다정해주어서 고맙다. 요가를 하면서 건강한 몸과 마음으로 요가할 수 있음에 감사해서 고맙다.




작년 이 맘 때 사랑하던 시간들이다. 대부분의 이사 짐을 빼고 아주 조촐한 상태가 되었던 원룸이었다. 당시에도 나는 스스로에 대한 다정을 잃지 않았었구나.




'일상 여행 > 일상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꽉 찬 연말이 지나고 새해를 맞았다  (2) 2023.01.01
안녕 2022년!  (0) 2022.12.29
아침 풍경  (2) 2022.12.22
따뜻한 겨울  (0) 2022.12.18
2022년 카카오톡 프로필 변천사  (0) 2022.12.16

+ Recent posts